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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씨모아 오리지널’ 웹 드라마 ‘이라면?’의 허윤지 배우를 만나다

세상이 좀 더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배우 ‘허윤지’

이영민 기자 | 기사입력 2023/09/27 [17:03]

[인터뷰] ‘씨모아 오리지널’ 웹 드라마 ‘이라면?’의 허윤지 배우를 만나다

세상이 좀 더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배우 ‘허윤지’

이영민 기자 | 입력 : 2023/09/27 [17:03]

▲ 연극 '유리 동물원'

K-WebDramaAward #인터뷰 #허윤지 #웹드라마 #이라면?

문화도시 당진시와 K-웹 드라마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1st K-WebDramaAward’가 2023년 11월 4일과 5일 웹 드라마를 사랑하는 팬들과 만난다.

10월 3일까지 작품 출품이 가능한 이번 KWDA에는 현재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오늘은 <이라면?>에 출연한 허윤지 배우를 만났다.

▲ 광고사진 촬영현장에서

허윤지 배우는 연극 <유리동물원>(2019), <동승>(2019), <괴물>(2022) 등과 드라마 <약한영웅>(2022), <재벌집 막내아들>(2022), <연인>(2023), 방영예정인 NETFLIX <살인자 O난감> 등에 출연하였다.

Q. 처음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2012년 연극으로 시작했습니다. 6살 부터 무용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무대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발목을 다치면서 무용을 그만두고 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상업영화와 드라마에서는 단역이지만 어렸을 적 부터 공연하며 무대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그녀에게서 배우라는 직업이 ‘천성’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 연극 <라이프>

Q. 처음 프로필을 보고 어디선가 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대부분 저와 비슷할 것 같은데 알아보는 분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아니요, 아직 없습니다. 어디서 본 것 같아도 그냥 아는 사람과 비슷한 얼굴이다고 생각하시겠죠. 그래서 아직도 대중교통도 타고 자유롭게 다니고 있어서 알아보시는 분들이 계실 때까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배우 ‘허윤지’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러나 그녀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소수정예의 팬들이 존재한다며, 그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미소지었다.

▲ 드라마 '연인' 촬영현장

Q. MBC 드라마 <연인>에 출연했다고 들었습니다.

A. 청나라 기녀역 이었는데, 대사를 만주어로 해야 했는데 중국어와 달라 고생했습니다. 만주어 선생님에게 레슨을 받으면서 새로운 언어를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단역배우들은 배역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항상 궁금했다. 작은 배역에도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등 끊이없이 노력하며 준비하는 그들이 있기에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 아닐까.

▲ 웹 드라마 '이라면?' 촬영현장

Q. 평소 배역 준비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우선 자료를 모읍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찾는 경우도 있고, 연변 아가씨 역을 맡았을 때는 지하철에서 본 분에게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전문적인 역할은 책을 통해 배우는 것들도 있구요.

배우에게 ‘역’(役)은 다른 사람이 되는 과정이다. 그녀는 다양하게 얻은 정보를 하나 둘 모아 연기영상을 찍어가면서 연습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때로는 혼자하는 여행에서도 경험을 얻기도 한다고 하는데 ‘배우’란 모든 것이 ‘재료’가 되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연극 '국희이야기'

Q. 본인에게 연기란 어떤 의미인가요.

A. 저에게 연기란, 세상을 알아가는 창구라고 생각해요. 연기를 통해서 저뿐만아니라 친구들도 가족들도,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거든요. 그래서 저는 연기에게 빚졌다고 생각해요.

 

그녀는 연기를 하면서 자신의 배역을 통해 누군가가 세상을 이해할 수 있기에 ‘연기자’라는 자신의 직업에 감사한다고 했다. 자신의 연기를 통해 세상이 좀 더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배우 ‘허윤지’의 바램처럼 앞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연기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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