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난해 라면 수출 역대 최대실적 기록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4/02/29 [11:36]
[미디어이슈=이원희 기자] 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9억 5천2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24.4% 증가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이 역대 최대 폭(전년대비 187백만 달러↑) 증가하며 10억 달러에 근접한 것은 물론, 9년 연속 최대 수출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올해 1월 수출도 1월 기준 최대인 8천6백만 달러(전년동기대비 39.4%↑)를 기록하며 수출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라면이 간편한 한 끼 식사는 물론 K문화상품으로 세계시장에서 저변을 넓히고 있어 올해 10억 달러 수출 및 10년 연속 수출기록 경신이 기대된다. 지난해 수출액 및 물량(24.4만 톤) 모두 코로나 이후 최근 4년 내 약 2배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이는 봉지라면(120g)으로 약 20억 개에 이르며, 승용차 5만 대 이상을 수출한 것과 같은 규모다. 한국 ’2023년 역대 최다인 132개국으로 수출됐고, 상위 3국(중국, 미국, 네덜란드)을 포함한 절반이 넘는 73개국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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