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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 모친 "아들을 만나 품위 있는 장례, 시신 돌려달라"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4/02/21 [10:14]

나발니 모친 "아들을 만나 품위 있는 장례, 시신 돌려달라"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4/02/21 [10:14]

▲ ytn 화면 캡쳐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어머니가 아들의 시신을 돌려달라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공개 호소했다.

 

ytn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의 어머니가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푸틴 대통령을 향해 옥중 의문사한 아들의 시신을 돌려달라는 공개 호소한 것이다.

 

영상은 지난 16일 나발니가 사망한 시베리아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 교도소를 배경으로 촬영됐고 이에 앞서 나발니의 아내도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동영상에서 푸틴에게 살해된 남편을 따라 러시아를 위해 계속 싸우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살해 의혹을 받고 있는 푸틴 대통령 측은 여전히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으며 나발니 모친은 아들을 만나 품위 있게 장례를 치를 수 있게 시신을 즉시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나발니의 의문사에 대해 서방국들은 러시아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한목소리로 맹비난하고 영국과 독일 등이 자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치한 가운데 미국은 대러 제재 패키지를 준비 중이다.

 

나발니의 석연찮은 죽음을 계기로 미국 일각에서는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나오고 있다.

 

나발리의 옥중 사망으로 서방국가들이 자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진상조사를 촉구한 가운데, 미국은 오는 금요일에 대러시아 제재 패키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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