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9시 현재 코로나19 환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나흘 연속 감소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 교회 집단 감염 여파의 영향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5명 늘어난 1만150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5명 중 5명은 해외유입이고 국내 발생 감염자는 30명 중 인천이 18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1명, 대구 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 18명, 경기 12명, 서울 1명 등 수도권에서만 31명이 나왔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28일 미추홀구 한 교회에서 열린 부흥회 모임과 관련해 목사와 목사 부인, 교인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안양과 군포에서는 제주도로 단체여행을 다녀온 교회 목사들과 가족 등 9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총 271명이 됐다. 이날까지 격리해제(완치)는 전날보다 17명 증가한 1만422명이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8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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