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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환절기 면역력 향상에 까칠한 ‘통곡물’ 추천

흑미·검정콩·보리·수수 등 권장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0/03/23 [19:39]

농진청, 환절기 면역력 향상에 까칠한 ‘통곡물’ 추천

흑미·검정콩·보리·수수 등 권장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0/03/23 [19:39]
(자료=농진청)

일교차가 심한 3~4월, 면역력 향상을 위해 통곡물을 활용해 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23일 계절 건강식품으로 흑미, 검정콩, 보리, 잡곡(수수, 조, 기장 등), 들깨 등 비교적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국산 통곡물을 추천했다.

 

통곡물은 왕겨를 제외하고 먹을 수 있는 외피, 배유, 배아 부분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곡물을 말한다. 식이섬유 뿐만 아니라 기능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기력회복과 체력증진에 도움을 준다.

 

면역력과 활력을 높이는 우리 통곡물은 다양한 영양성분과 효능을 가지고 있는 ‘파워 푸드’ 로 알려져 있다. 통곡물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면역체계의 활동량을 늘리고 몸의 활력을 높여 항산화 기능을 증진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항산화 물질의 60∼80%는 곡물의 겉껍질을 벗기고 남은 외피부분에 많이 있어 통곡물의 영양적 가치는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장 건강을 지키는데도 도움을 주며, 포만감을 유지해 체중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

 

(자료=농진청)

흑미와 검정콩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고, 보리는 미네랄과 무기질이 풍부해 체내 면역력 향상과 원기회복에 도움이 된다. 

 

잡곡에는 쌀에서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와 각종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해 항암, 항산화, 혈당조절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들깨는 항산화·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로즈마린산과 루테올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통곡물을 섞어 밥을 짓거나 죽으로 쑤어 먹으면 쉽게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단,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면역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과 곽도연 과장은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적당한 운동과 함께 영양이 풍부한 우리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농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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