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서울시 '교통위반과태료' 모바일로 한번에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20/02/28 [09:27]

서울시 '교통위반과태료' 모바일로 한번에

박종완 기자 | 입력 : 2020/02/28 [09:27]

'모바일 전자고지서' 도착 화면 (자료=서울시)

 

28일 서울시는 다음달 부터 교통위반과태료(주·정차, 전용차로 위반 차량)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고 납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종이고지서의 미수신·분실 등 문제점을 없애 납부편의를 높이고 연간 최소 14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

 

다음달 2일부터 교통위반과태료 고지서(사전통지서, 수시분고지서)에 대한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를 시작한다. 본인명의 스마트폰 가입 납세자인 경우 별도 신청이나 앱 설치 필요 없이 문자(MMS)나 카카오톡 알림으로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는 모바일 안내문 수신 후 본인인증 단계를 거쳐 실제 모바일 고지서를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다. 또 연결된 STAX(서울시 모바일 세금납부 앱)로 고지 정보까지 연결되어 납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스마트폰 고지서 도입으로 종이고지서의 배송지연이나 미수신, 분실 문제를 줄이고 시민들의 고지서 수령·납부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간 4백만 건 발송되는 등기 종이고지서 생산을 줄여 연간 최소 14억 원의 고지서 제작·발송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 2일 서비스를 시작해 2개월 간 시범운영 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모바일 고지내역을 확인한 납세자에게도 기존 등기우편을 병행 발송한다. 2개월간의 시범운영 종료 후 5월부터는 서비스 운영 취지에 따라 모바일 고지서를 확인한 납세자에게는 등기우편을 발송하지 않는다.

 

마채숙 서울시 보행친화기획관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시민의 납세편의 뿐만 아니라 시민의 세금으로 소요되는 종이고지서 제작 및·발송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크다”며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과태료를 손쉽게 납부하길 바라며 아울러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