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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없어 포기, 17만명 육박 '역대 최다'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0/02/27 [11:54]

일자리 없어 포기, 17만명 육박 '역대 최다'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0/02/27 [11:54]

지난해 구직단념자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53만명으로 나타났다. (자료=통계청)

 

통계청은 지난해 구직단념자는 월평균 53만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히며 구직단념자가 2014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53만명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자리가 없어 구직을 포기한 사람도 17만명에 육박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52만4000명)보다 8000명 이상(1.6%) 늘어난 수치로 구직단념자의 기준을 개정한 2014년 이후 최고치다. 2017년(7.4%)과 2018년(9.0%)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다.

 

구직단념자는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고 최근 1년 이내 구직활동을 한 경험도 있으나 노동시장 상황 등 비자발적인 이유로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구직단념자 증가는 고용시장이 위축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통계청이 고용동향 마이크로데이터를 통해 구직단념자의 미구직 사유를 분석한 결과 이전에 일거리를 찾아봤지만 일거리가 없다는 이유로 구직을 포기한 사람은 지난해 총 16만9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로 조사됐다.

 

2015년 16만명에서 2016년 14만9000명으로 감소한 뒤 2017년 15만7000명, 2018년 16만1000명, 지난해 16만9000명으로 3년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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