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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지소미아, 日과 합의할 수 있는 안 내놔야"

"지소미아 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해 해결책을 강구"황교안 "단식을 철회하고 머리를 맞대야"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19/11/22 [11:07]

손학규 대표 "지소미아, 日과 합의할 수 있는 안 내놔야"

"지소미아 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해 해결책을 강구"황교안 "단식을 철회하고 머리를 맞대야"

신선혜 기자 | 입력 : 2019/11/22 [11:07]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미디어이슈-원명국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2일 정부의 지소미아(GSOMIA·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오늘 자정 철회와 관련해 일본과 합의안을 촉구하고 나섰다.

 

손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지소미아 문제의 시발점인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있어 일본 정부와 합의할 수 있는 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시한이 만료되는 지소미아 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해 해결책을 강구하기 바란다"며 "외교·안보 문제에 대해서 정부의 입장을 약화할 염려가 있는 언행은 지극히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지소미아 문제를 진중하게 다룰 것을 원한다"며 "대승적인 차원에서 한일관계를 복원시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길을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단식을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서는 "한국당 김선동 의원이 실무 대표자로 참석해 합의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자세를 보인 것은 높이 평가한다"며 전날 정치협상회의에 불참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손 대표는 황 대표에게 "단식의 취지와 목적이 매우 불분명하고 너무 산만하며 무엇보다 타이밍이 좋지 않다"며 "단식을 철회하고 국가적 위기를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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