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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6명 중 지역사회 47명...수도권서 크게 늘어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0/08/13 [11:47]

코로나19 신규 확진 56명 중 지역사회 47명...수도권서 크게 늘어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0/08/13 [11:47]
13일 질병관리본부가 집계한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질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40명이 넘게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56명이라고 밝혔다. 그간 20~40명대를 유지했지만 지난 12일 50명대로 늘어났고 이 수치가 이틀째 유지됐다.

 

지역사회 감염이 47명, 해외유입은 9명으로 파악됐다. 하루 전과 비교하면 해외유입은 10명이 줄었다. 반면 지역사회 감염은 무려 12명이 늘어났다.

 

지역사회 감염자 중 대부분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25명, 경기 16명 등이다. 이밖에 부산 2명, 광주·울산·충남·경남 등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서울에서는 특히 시내 롯데리아 매장 점장과 직원 등이 참석한 광진구 모임에서 확진자가 속출해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11명이 확진됐다. 당시 참석자들은 회의가 끝난 뒤 식당 2곳에서 늦은 시간까지 함께 있었던 데다 모임 이후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만큼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9명 중 3명은 검역 과정에서, 나머지 6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305명이며 완치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31명이 추가돼 총 1만381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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