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민심지표 ‘적색경보’…文정부, 위기의식 있나 의구심”

“정부여당은 우물쭈물 행보, 한국당은 정치파업으로 허송세월”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19/02/07 [17:44]

이정미 “민심지표 ‘적색경보’…文정부, 위기의식 있나 의구심”

“정부여당은 우물쭈물 행보, 한국당은 정치파업으로 허송세월”

신선혜 기자 | 입력 : 2019/02/07 [17:44]

▲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원명국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7일 설 민심과 관련해 “정부에 대한 민심지표가 가히 적색경보 수준”이라며 “정부와 여당은 초심으로 돌아가 결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설 명절 기간 촛불 이전으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국민의 위기의식을 확인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과연 위기의식을 갖고 있는지조차 의구심이 든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여당을 향해 “과감한 개혁 대신 갈지자 행보로 우물쭈물하다가 기득권세력의 역공에 속절없이 당하는 모습에 (국민은)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면서 “더 심각한 것은 그분들이 이제 정치에 등을 돌리고 관심을 끄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릴 예정인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북미 양 정상의 과감한 결단으로 비핵화와 관계개선의 구체적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가시적 비핵화 조치와 종전선언의 맞교환, 남북경협에 대한 제재면제 등 단계적 성과를 거둔다면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관계 전면 정상화도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악화되고 있는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북미정상회담이나 남북정상회담 등 다가오는 평화국면만으로 이 실망의 깊이를 채울 수 없다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며 “핵심은 민생개혁이다. 기득권 카르텔의 파상공세에 맞서 경제민주화에 기반한 소득주도성장의 비전을 지키고, 일하는 사람과 영세자영업자 등 경제적 약자들을 위한 민생개혁을 과감히 펼쳐야 할 때”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민생개혁을 위한 국회 내 개혁블럭을 조속히 형성해 기득권카르텔에 맞설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정부와 여당은 초심으로 돌아가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민들은 이명박, 박근혜 두 범죄자의 석방까지 공공연히 요구하기 시작한 기득권세력의 뻔뻔함에 혀를 내둘렀다”며 “민생은 뒷전이고 허구한 날 정치파업으로 허송세월을 보내면서 정부와 집권여당을 무너뜨리는 일을 업으로 삼는 한국당은 차라리 세비를 반납하라는 분노가 들끓고 있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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