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인천 동구의회 김종호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인천 동구의회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구의 교육정책과 관련해 “교육혁명 수준의 교육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의정자유발언 서두에서 “학령인구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도심의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동구는 여전히 아이들이 없는 도시로 전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교육경비보조제한이 10여 년 만에 풀리면서 동구가 교육경비지원, 교육혁신지구 운영을 시작했지만, 그것만으로는 현재 동구가 처한 교육현실을 바꿀 수 있을지 염려가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동구가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도시가 되기 위해 △교육환경개선기금 등을 활용한 미래교육 플랫폼 공간 조성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지자체의 몫으로 가져오는 등 지자체와 학교가 공교육을 함께 책임지는 선도모델 정립 △교육격차 해소와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해 청소년 교통비·앨범 제작비·수학여행 비용 지원 등 교육복지 대폭 강화를 제시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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