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이슈=이진선 기자] 평창군은 올해 꿀벌의 질병발생을 사전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꿀벌 사육 140농가에 꿀벌질병 구제약품 12,895개를 오는 30일까지 무상으로 공급한다. 양봉농가에서 주의해야 할 꿀벌질병으로는 낭충봉아부패병과 꿀벌응애류, 노제마병 등이 있는데, 이중 매년 발생하고 있는 낭충봉아부패병은 지난 2010년 전국 토종벌의 90% 이상을 폐사시킨 무서운 질병이다. 군은 관내 꿀벌 사육현황조사를 통해 배부량을 선정했고 꿀벌응애류,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구제약품 12,895개를 구입해 평창군내 꿀벌사육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박미경 축산농기계과장은 " 양봉농가의 질병피해를 예방하려면 적기에 약품을 투약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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