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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등 참모진 사의 표명...대통령 결단만 남아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24/04/12 [09:05]

한 총리 등 참모진 사의 표명...대통령 결단만 남아

박종완 기자 | 입력 : 2024/04/12 [09:05]

▲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 대통령실     

 

[미디어이슈=박종완] 22대 총선에서 여당의 참패를 두고 한덕수 국무총리, 그리고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은 책임을 지고 윤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11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뜻을 받들자면 국정을 쇄신하는 게 당연하고, 국정 쇄신에는 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한다"며, 사의 표명 사실을 밝혔다.

 

대통령실의 경우, 국가안보실을 제외하고 이관섭 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등 7명이 사의를 밝혔고 그간 지근거리에서 윤 대통령을 보좌해온 참모진인 만큼, 실제 교체 폭은 윤 대통령의 결단에 달린 상황이다.

 

참모진 교체에 더해, 대통령실 내부 조직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며 한 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일부 부처 장관도 교체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모든 부처 장관들이 사의를 표하는 내각 총사퇴 전망도 나왔지만, 비교적 최근 단계적 개각이 이뤄졌던 만큼 일부 부처의 장관만 교체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총선 결과와 원인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실 차원의 후속 조치 가능성도 시사했다.

 

총선을 통해 민심을 확인한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인적 쇄신의 규모와 방향을 두고 고심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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