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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117억 달러 달성・・・ 21개월 만의 최대 실적 기록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4/04/02 [09:05]

반도체 수출 117억 달러 달성・・・ 21개월 만의 최대 실적 기록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4/04/02 [09:05]

▲ 사진-산업부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3월 수출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565.6억 달러, 수입은 △12.3% 감소한 522.8억 달러, 무역수지는 +42.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3월 수출은 조업일수 1.5일(평일기준 2일) 감소에도 불구 전년 동월대비 +3.1% 증가한 565.6억 달러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 나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9.9% 증가한 25.1억 달러를 기록했다.

 

3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였다. 특히 IT 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이 ‘22.3월 이후 24개월 만에 모두 플러스를 기록하며 우리 수출을 견인했다. 

 

우선 우리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35.7%)은 110억 달러를 돌파한 117억 달러로 ‘22.6월(123억 달러)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인 기록하며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디스플레이(+16.2%)・컴퓨터SSD(+24.5%) 수출도 각각 8개월, 3개월 연속 증가하였으며, 무선통신기기 수출(+5.5%)은 3개월 동안 이어진 마이너스 흐름을 끊고 플러스로 전환됐다. 

 

한편, 선박 수출은+102.1% 증가하며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으며, 바이오헬스 (+10.0%) 수출 또한 5개월 연속 증가하였다. 석유제품(+3.1%) 수출은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조업일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자동차(△5.0%)・ 일반기계(△10.0%) 수출은 감소했다. 

 

3월에는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3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 우리 최대 수출국인 대(對)중국 수출(+0.4%)은 1월에 이어 3월에도 플러스를 기록, 특히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4.7억 달러)은 7.1% 증가하며 작년 12월부터 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지속했다. 

 

대미국 수출은 109억 달러(+11.6%)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증가흐름을 이어갔으며, 특히 ‘24년 1월, 2월에 이어 3월에도 역대 3월 기준최대 수출액을 경신했다. 

 

대중남미(+14.4%) 수출도 올해 들어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면서 3개월 연속 증가하였다. 한편 우리 IT기업의 아시아 생산거점인 베트남(+4.4%, 3개월)과 물류 허브인 홍콩(+67.8%, 5개월)으로의 수출도 반도체 등 IT품목 수출 호조세로 증가흐름을 이어갔다. 

 

3월 수입은 522.8억 달러로 △12.3% 감소 에너지 수입은 원유(△12.8%), 가스(△37.4%), 석탄(△40.5%) 수입 감소로 총 △24.4% 감소하였다. 【무역수지】3월 무역수지는 +42.8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특히, 1월(+131억 달러), 2월(+97억 달러)에 이어 3월(+90억 달러)에도 무역수지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24.1분기 수출은 +8.3% 증가한 1,637억 달러이며,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반도체(+50.7%)・자동차(+2.7%)・일반기계(+0.9%)・석유제품 (+3.8%)・선박(+64.3%) 등 10개 품목이 증가하였고,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미국(+15.4%)・중국(+4.4%)을 포함한 4개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였다.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318억 달러 개선된 +9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3월 수출 성과는 수출기업과 대통령 이하 정부 부처, 수출지원기관이 함께 수출 원팀 코리아로서 힘써온 결과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 수출은 2월 설연휴, 3월 조업일수 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플러스 흐름을 이어나갔고, 1분기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300억 달러 이상 개선되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 장관은 “2분기에도 반도체 등 IT 품목과 선박의 수출 증가, 작년부터 이어온 자동차・일반기계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우상향 흐름과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2월 28일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발표한 범부처 수출확대 전략상의 △품목별・시장별 맞춤형 지원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금융 360조원과 수출마케팅 지원 1조원의 신속한 집행, △수출현장 지원단을 통한 수출기업 현장 애로의 즉각적 해소 등 수출기업 지원에 속도전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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