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기일에도 연일 선거 지원을 위해 전국을 누비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이은 불출석으로 법원이 강제 구인을 검토하자 선거 일정을 잠시 멈추고 재판정으로 향했다.
이 대표는 재판에 출석하기 전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한 '대장동 변호사' 김동아 후보를 지원하고 아현역을 찾아 출근길 인사로 시민들을 만난 이 대표, 검찰이 '선거 방해' 행위를 하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른 오후 재판이 끝나자마자 모교인 중앙대가 있는 동작구와 강동구 등 수도권 격전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친야 성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에 대해 "국가 최고 책임자도 관련 있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을 겨냥한 뒤 별도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총선 결과에 따라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할 생각이라며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면서 '의붓아버지', '계모'에 빗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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