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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생 30만 명대로 떨어져...학부모 걱정 많아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24/01/04 [09:20]

올해 초등생 30만 명대로 떨어져...학부모 걱정 많아

박종완 기자 | 입력 : 2024/01/04 [09:20]

▲ mbc 화면 갈무리



[미디어이슈=박종완] 2024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 사상 처음으로 30만 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다.


특히 서울의 경우에 신입생이 10퍼센트나 줄어서 처음으로 5만 명대를 기록했다.

이렇게 학생 수가 줄면서, 전국적으로 문을 닫는 학교들도 늘어날 예정이며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은 할는지, 부모들은 기대와 걱정이 교차한다.

이 초등학교의 입학생 수는 120명 가량이며 제법 많은 편이라는데, 전국의 다른 초등학교는 사정이 다르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줄어 약 30만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취학 통지서를 받은 학생은 41만 3천여 명이지만, 해외 이주나 건강상 이유로 실제 입학하는 아동은 대개 대상자의 90% 수준에 그친다.

올해 주로 입학하는 2017년생 아이들 숫자가 35만 명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처음 40만 명대가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합계출산율 0.59명으로 전국 꼴찌였던 서울에선 입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10% 정도 줄어 처음으로 6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서울에선 1학년 학생이 30명에도 못 미치는 학교가 34곳이었고,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는 초등학교는 전국에서 146곳에 달했다.

문제는 저출생이 현실화되면서 2년 뒤엔 신입생이 20만 명대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것.

교육 당국은 '학교 통폐합'이라는 궁여지책까지 내놓고 있지만, 원거리 통학 등 교육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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