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공대 박건수 총장이 학위 수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공학대학교)

[미디어이슈=박종완 기자] 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 이하 한국공대)는 17일 한국공대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였다.

3년 만에 대면으로 거행된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6명, 석사 110명, 학사 1,200명으로 총 1,332명에게 학위가 수여되었다.

이어서 우수 졸업생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게임공학과 김명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기계공학과 지민혁 학생이 받았으며, 시흥시장상을 비롯한 외부기관 표창자 7명과 이사장상 2명, 총장상 7명이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오랜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날 학위수여식장은 졸업생과 가족들로 450석을 가득 메웠고, 미처 식장에 들어오지 못한 졸업생과 가족들은 학교가 별도로 마련한 기념사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박건수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지난 3년간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졸업이라는 결실을 이뤄낸 졸업생 여러분이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한국공대 이름의 졸업장으로 사회에 진출하는 첫 졸업생인 여러분들은 어떠한 난관과 시련에도 좌절하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한국공대인의 진면목을 보여달라.”고 당부하고, “한국공대는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자부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위수여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시흥시 임병택 시장,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이 동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으며, 시흥시 문화홍보대사인 그룹 제이보이스가 축가와 교가를 불러 학위수여식 참석자들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