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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12년만에 월드컵 16강 진출...尹 "도전은 다시 시작된다"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2/12/03 [08:25]

韓, 12년만에 월드컵 16강 진출...尹 "도전은 다시 시작된다"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2/12/03 [08:25]

  © YTN뉴스 영상 갈무리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한국 축구가 강호 포르투갈을 극적으로 이기고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2대 1 역전승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전반 5분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27분 김영권이 동점골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46분 황희찬이 결승골을 터트려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긴 뒤 가나에 2대 3으로 졌던 한국은 이로써 1승 1무 1패(승점 4, 4득점 4실점)가 돼 포르투갈(2승 1패)에 이은 H조 2위로 각 조 1, 2위가 나서는 16강 무대에 오르게 됐다.

 

같은 시간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가나를 2-0으로 누른 우루과이도 1승 1무 1패(승점 4, 2득점 2실점)가 돼 승점과 골 득실 차까지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한국이 앞서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역대 최고 성적인 4강 신화를 쓴 2002 한일 월드컵을 포함하면 역대 세 번째로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은 다시 시작된다”며 축하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우리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 확정 직후 “선수 여러분, 감독과 코치진 여러분, 투지와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이 같은 내용의 축전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축전에서 “그동안 준비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라. 경기를 즐기라”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온 세상에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도 함께 응원하겠다”며 “파이팅”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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