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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16일은 수험생 예비소집일이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 참여해 시험장 위치와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과목이 본인이 선택한 것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결과를 확인하고 격리 통지를 받으면 본인이 속한 시도교육청에 신고해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아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격리 대상 수험생은 직계가족이나 담임교사 등,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이 예비소집에 대신 참가해 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천7백여 명 감소한 50만8천여 명으로, 전국 천3백여 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질 예정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들을 위해 전국에 병원 시험장 25곳과 별도 시험장 110곳을 마련했다.

시험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분리 시험실도 2천3백여 곳을 마련해 대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