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추가 돌봄이 꼭 필요한 유치원 재원생을 위해 2021학년도 유치원 돌봄교실 운영 유치원을 공모·선정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돌봄교실’이란 돌봄 시설을 갖춘 공간에서 학부모의 돌봄 희망 시간대에 따라 아침돌봄, 저녁돌봄, 온종일돌봄 등의 형태로 운영하는 맞춤형 돌봄교실이다. 저소득층, 맞벌이, 취업 중인 한부모 가정 자녀가 우선 이용할 수 있으며 유치원의 여건에 따라 돌봄이 꼭 필요한 일반가정의 자녀도 이용 가능하다.

2021학년도 ‘유치원 돌봄교실’은 이른 아침 시간(최대 오전 7시 ~ 교육과정 시작 전) 운영하는 아침돌봄 8개원, 늦은 저녁 시간(방과후 과정 이후 ~ 최대 오후 22시) 운영하는 저녁돌봄 5개원,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연계 운영하는 온종일돌봄 14개원 등 총 27개원이 선정돼 휴무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돌봄교실 운영 유치원’ 선정 결과를 홈페이지에 탑재해 돌봄이 절실한 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유치원 돌봄교실 운영 지원을 통해 ‘휴식과 놀이 위주의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돌봄 수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양육 부담을 완화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