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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2월 국회서 추경 합의해야"

최항준 기자 | 기사입력 2025/02/03 [16:59]

우원식 의장 "2월 국회서 추경 합의해야"

최항준 기자 | 입력 : 2025/02/03 [16:59]

 

▲ 2월 임시회 개회사 하는 우원식 의장  © 신선혜 기자

 

[미디어이슈=최항준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2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조기 추경에 합의해야 한다고 밝히며 민생 입법, 성장 동력 확충 등 국정안정을 위한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국회에서 민생, 경제 회복과 국정안정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그는 특히 12.3 비상계엄 사태로 발생한 위기를 국회가 중심을 잡고 안정적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 의장은 먼저 조기 추경에 합의할 것을 여야에 촉구했다.

 

우 의장은 "국내외 주요 기관이 모두 올해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며 "추경을 편성해 경기를 부양하고 소비와 투자를 늘려야 한다.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추경 시기와 구체적 내용 등을 두고 여야 이견이 있다"면서도 "우선 조기 추경과 규모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머리를 맞대고 좁혀가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득에 기반한 고용보험 적용과 노란우산 소득공제 한도 확대 등 민생 입법에 속도를 내고, 탄소중립산업 육성법 등 성장동력 확충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지금 각 상임위에는 민생의 절실한 법안이 다수 대기하고 있다"며 이번 국회의 두 번째 목표로 민생 입법에 속도를 내자고 제안했다.

 

경제적 약자에 교섭권을 부여해 협상력을 높이는 교섭권 6법,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 등도 22대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고 우 의장은 밝혔다.

 

이어 "여야 간 논의가 마무리되어 사실상 의결만 남은 상태에서 멈춰 있는 연금 특위, 기후 특위, 윤리 특위도 이번 2월 국회에서 반드시 구성할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통상 조세 리스크 대응을 위한 국회와 정부의 역할도 언급했다.

 

이밖에 연금특위와 기후특위, 윤리특위도 2월 국회에서 구성해야 한다고 여야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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