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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특수 교육 여건 개선...학교 현장 지원 강화"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5/01/07 [23:20]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특수 교육 여건 개선...학교 현장 지원 강화"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5/01/07 [23:20]

▲ 도성훈교육감이 7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특수교육 개선 활동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신선혜 기자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특수교육 여건 개선과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도 교육감은 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발생한 특수교사 사망사건 관련해 “교육감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3월 안에는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어 종합적인 대책을 발표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학생 수 감소 추세에 맞춰 교원을 줄이고 있는 교육부 정책에는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인천은 학생 수 증가 폭이 커 특수교육 수요가 많다는 점을 언급한 도 교육감은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한시적 기간제 교사가 아닌 정규 교원을 배치하거나 인건비 90% 지원이 아닌 100%를 지원해야 한다“고 교육부에 촉구했다.

 

이어 “교원 감축이 아니라 학급 당 학생 수를 줄여 교육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선 학교의 전자칠판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도 “사회적으로 여러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하며 “경찰의 수사 결과를 보고 전자칠판뿐만 아니라 학교의 물품 납품과 관련한 계약에서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이 일괄적으로 전자칠판을 구매한 경우도 문제가 생겼다”며 “지금처럼 각 학교가 조달청을 통해 계약하도록 할지, 인천시교육청이 일괄 구매할지 등을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론화해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2025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교육정책 중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1순위로 꼽았다.

 

그는 “학생성공시대를 이루려면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일선 학교 현장 지원”이라며 “올해 중점사업은 교육 현장에서 발로 뛰는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최대한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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