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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개최...이창용 총재 "금리인하 유연하게 결정"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25/01/03 [19:49]

2025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개최...이창용 총재 "금리인하 유연하게 결정"

박종완 기자 | 입력 : 2025/01/03 [19:49]

▲ 3일 오후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5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은행연합회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은행연합회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미디어이슈=박종완 기자]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는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5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회원사들과 금융회사 대표,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언론인, 금융유관기관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가애도기간을 감안하여 항공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하여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제1차관 대독), 금융위원회 위원장, 한국은행 총재, 금융감독원 원장 등 주요 기관장의 신년사와 국회 정무위원장의 격려사를 듣고 함께 인사를 나누었다.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신년사에서 "전례없이 높아진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하에서 물가, 성장, 환율, 가계부채 등 정책변수 간 상충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유연하고 기민하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따라서 한국은행은 앞으로 입수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의 전개 양상과 그에 따른 경제 흐름의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금리인하 속도를 유연하게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은 "대내외 환경의 급변에도 우리 금융시스템이 흔들리지 않도록 손실흡수능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위기대응역량 강화에 신경써 주시기 바란다"며 "올해는 민생경제 지원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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