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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군, 대규모 증원 훈련…북한 국지도발 대비

이상남 기자 | 기사입력 2024/03/18 [09:12]

우리군, 대규모 증원 훈련…북한 국지도발 대비

이상남 기자 | 입력 : 2024/03/18 [09:12]

▲ 사진-해병대     

 

 

[미디어이슈=이상남 기자] 우리 군은 지난 15일 백령도·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대규모 증원훈련을 실시했다고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신속기동부대와 상륙기동헬기·상륙돌격장갑차, 해군 상륙함이 참가했으며, 육군 특전사와 공격헬기·기동헬기 등 합동전력까지 합세했다.

우리군은 이번 훈련에 대해 적 도발 시 현장 전력과 합동전력을 통합 운영해 서북도서 방위 태세를 완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으로 ‘한반도의 화약고’로 불리는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지난 대규모 증원훈련을 하며 북한의 도발에 현장 전력과 합동전력을 총동원해 방위 태세를 정비했다.

17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실시한 증원훈련에는 해병대 신속기동부대와 해군 상륙함(LST-Ⅱ),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상륙돌격장갑차(KAAV) 등 해군·해병대 신속기동부대뿐 아니라 육군 특전사와 공격헬기(AH-64)·기동헬기(CH-47, UH-60)등 합동전력까지 참가했다.

상륙함에 탑승한 신속기동부대가 백령도로 증원했고, 동시에 육군 특전사가 항공기를 이용해 백령도와 연평도로 증원했다고 사령부는 밝혔다. 증원훈련은 신속기동부대가 서북도서의 임무 달성을 위해 부대와 화력을 지원하는 것이다.

옹진군 증원훈련에 참여한 제1신속기동부대 대대장 박태상 중령은 “이번 서북도서 대규모 증원훈련은 해병대뿐만 아니라 육군, 해군 등 대규모 합동전력까지 참가해 서북도서 방위를 위한 증원전력의 강력한 능력과 태세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현장 전력과 합동전력을 통합 운영하여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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