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5년 만에 펴낸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는 모든 군 훈련자료의 기준이 되는 '최상위 교재'로, 4만부가 제작돼 배포중이었다.
그런데, 독도를 센카쿠나 쿠릴 열도처럼 영토분쟁지역으로 기술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으며 '독도는 명백한 고유 영토로 영토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입장과 상반된 것
또 교재에 11차례 등장하는 한반도 지도엔 독도가 모두 빠지기도 것에 대해서 전방부대를 방문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은 "결코 있어선 안 될 일"이라며 엄중조치를 지시했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즉각 바로 잡아야 한다"며 정책 현안에 대한 첫 메시지를 내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저자세 외교가 국방부를 참담한 수준으로 전락시켰다"며 국방장관 파면을 요구했고 국방부는 뒤늦게 교재 4만부 전부를 회수하기로 하고, 집필 과정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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