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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논란 책임" 이규민 평가원장 사임

이상남 기자 | 기사입력 2023/06/19 [22:32]

"6월 모평 논란 책임" 이규민 평가원장 사임

이상남 기자 | 입력 : 2023/06/19 [22:32]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규민 원장  © MBC뉴스 영상 갈무리


 

[미디어이슈=이상남 기자] 수능 난이도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1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원장이 전격 사임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규민 평가원장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기관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며 "오랜 시간 수능 준비로 힘들어하고 계신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사임 배경에 대해선 "2024학년도 수능의 안정적인 준비와 시행을 위한 것"이라며 "평가원은 수능 출제라는 본연의 업무에 전념해 2024학년도 수능이 안정적으로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 원장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였으나 모의 평가 출제 문제로 사임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이 원장의 사임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 출제 기조를 직접 언급한 뒤 수능을 5개월여 앞두고 교육부 대입 담당 국장을 경질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 원장의 후임은 평가원의 상위 기관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서 공모를 거쳐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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