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서부경제연소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이커머스·메타버스 창업경쟁력 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남서부경제연구소가 충남산학융합원(원장 박상조) 주관하에 지난 11월 9일~10일(1차), 16일~17일(2차) 일정으로 당진청년센터나래와 메타버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었다.

연구소측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커머스 트랜드 및 온라인 판매 기초 ▲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한 상세페이지 개발 ▲온라인 플랫폼 및 소셜커머스 입점 ▲메타버스의 개념, 메타버스의 종류, 메타버스 플랫폼의 이해 ▲메타버스 아이템 및 월드 제작 실습 등이 진행되었다며 이커머스와 메타버스를 연계한 교육에 대해 교육생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 충남서부경제연구소 '이커머스‧메타버스 창업경쟁력 강화 교육'  © 박종완

이커머스 과정을 교육한 허은영 인퍼니엔고 대표는 “디지털 전환에 따라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고 이커머스 시장은 활성화되었다”라며 “하지만 대부분의 소상공인은 판매와 직결되는 온라인 마케팅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자 창업 경쟁력 향상 교육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메타버스 교육은 해당 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제페토에서 아바타 만들기, ZEP 월드 맵 제작하기 등 실기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전 교육과정이 메타버스 내 가상교육장에서 라이브로 동시 진행되었다.

▲ 충남서부경제연구소 '이커머스‧메타버스 창업경쟁력 강화 교육'  © 박종완

메타버스 교육을 진행한 이겨레 강사는 “메타버스 산업 아직 초기 단계지만 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기업들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메타버스와 이커머스를 연계한 쇼핑몰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은 요즘 소비자의 소비 환경과 패턴 변화에 맞는 이커머스 시장과 메타버스 플랫폼에 관해 교육하고자 기획되었다.

충남산학융합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상품 오프라인 판매자의 메타버스 쇼핑몰 구축으로 새로운 온라인 판로 개척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지역민의 이커머스·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필요성을 근거로 향후 이 과정 개설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라고 전했다.

충청남도의회 김명선 前의장 관계자는 “창업자들의 이커머스·메타버스에 대한 이해와 창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7대 도의회에서 지원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에 대한 도와 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