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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노후하수관로 개선사업 추진

이영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7/06 [08:13]

아산시, 노후하수관로 개선사업 추진

이영민 기자 | 입력 : 2021/07/06 [08:13]


[미디어이슈=이영민 기자] 아산시는 지난해 3월부터 지반침하(싱크홀)를 예방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배수불량을 해소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환경부 ‘지반침하대응 하수관로 정밀조사 매뉴얼’에 따라 하수관로 내구연한 경과 등을 고려해 긴급보수구간과 일반보수구간을 선정했으며, 하수관의 노후도에 따라 굴착개량, 부분보수, 준설 등을 실시해 올해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1단계 정비사업의 경우 20년 이상의 노후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지난 2016년 정밀조사를 마치고 기본‧실시설계 준공을 거쳐 2019년 12월 착공했다.

국비 17억 원 포함 총 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굴착교체 1.1㎞(40개소)와 비굴착 면보수 141㎡, 비굴착 부분보수 145개소를 포함한 총 2.5㎞의 노후 하수관로를 올해 8월까지 정비한다.

특히 비굴착공법은 도로를 파헤치지 않고 로봇과 튜브 등을 활용한 하수관로 보수공법으로 도로이용자 및 차량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지하매설물 등의 손상을 줄일 수 있어 통행량이 많은 구간은 비굴착공법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지반침하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배수 불능으로 인한 침수, 하수관로 누수방지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흥렬 아산시 하수도과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동지역 및 둔포면 일원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교통통제 등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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