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최재형, 내주 초 사의표명 전망...정치권 들썩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1/06/25 [20:33]

최재형, 내주 초 사의표명 전망...정치권 들썩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1/06/25 [20:33]

  © YTN뉴스 갈무리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최재형 감사원장이 다음 주 초 감사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 

 

오는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출사표를 던지는 데 이어 최근 야권 잠룡으로 떠오른 최 원장까지 대선 경쟁에 뛰어들면 야권에서는 '별들의 전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5일 최 원장 측 관계자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최 원장이 다음주 초 자신의 결심을 밝히는 자리를 갖게 될 것"이라며 "정치참여에 대한 결심은 한(굳힌)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주말사이 정치 참여에 부정적인 아버지(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를 설득하고 안심을 시켜드린 후 사의를 표명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정치적 중립성 훼손' 비판이 나오는 상황이라 사퇴와 동시에 대권 도전을 공식화하지는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인뎁스 보고서' 발표도 예정돼있어서 최 원장이 다음 주 초 사의를 표명하면 윤 전 총장, 홍 의원의 대권행보 일정과 시기가 맞물릴 수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의 일정을 고려한 것은 아니라며 "아버지 우려를 덜어드리는 게 우선"이라며 선을 그었다.

 

앞서 최 원장의 아버지는 최근 최 원장에게 "정치판은 아사리판인데 그 복잡한 세상에 발도 들여놓지 말고, 들어갈 생각도 하지 말라고 했다"며 정치참여 반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