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 서구 지역공동체 협치 발전 연구회’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전남 담양군을 방문하는 비교시찰을 실시했다.

대표자인 김동익의원과 서구의회 의장인 송춘규 의장을 비롯 총 5명의 의원들과 4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지역공동체 협치발전 연구회’는, 주민자치 시대에 부합하는 지역공동체의 협치 발전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로 발전시키고자 지난 4월에 설립되었다.

이번 비교시찰 첫째날은 담양군 의회를 방문하여, 담양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담양군의 주요 정책 및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선진사례 등에 대해 논의하고 양 도시간 상생 발전을 이루자는 공통된 의견을 확인했다.

또한 둘째날은 담양 풀뿌리 공동체 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담양군의 마을자치 운영현황에 대해 청취 후 인천 서구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와 비교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서구 정책에 접목시키기 위한 방향성 등을 검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광주시 남구의회의 협조로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하여 헌화·분향, 묵념, 묘역 순례를 하며, 5.18의 정신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 숭고하게 희생된 분들에 대해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의회 의장인 송춘규 의장은 ”환대해 주신 담양군의회 및 광주시 남구의회의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인천 서구와 담양군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어 상생발전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구회의 대표인 김동익 의원은 ”지역공동체 협치발전 연구회의 첫 비교시찰이었던 만큼, 의회와 지역의 발전을 위한 동료의원님들의 강한 열정과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선진의회로써 구민들의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