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LH 경영평가 '미흡'…"기관장·임원 성과급 미지급"

이원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6/18 [17:26]

LH 경영평가 '미흡'…"기관장·임원 성과급 미지급"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1/06/18 [17:26]

  © MBC뉴스 갈무리


[미디어이슈=이원희 기자] 신도시 투기로 물의를 빚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두번째로 낮은 '미흡(D)' 등급을 받아 '최악'은 면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아주미흡(E) 기관은 올해에는 3곳(한국마사회·우체국물류지원단·한국보육진흥원)으로 늘었고 LH(A→D), 한국마사회(C→E), 한국농어촌공사(B→D), 국가철도공단(A→C),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B→D), 국립생태원(B→D) 등 기관은 윤리경영 및 안전관리 문제로 등급이 2개 이상 내려갔다.

 

이에 따라 기관장·임원은 성과급을 전액 미지급하고, 직원들에게는 수사 결과 확정까지 지급을 전면 보류한다.

 

경영실적이 미흡한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한국보육진흥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4개 기관장은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는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민간전문가 108명이 131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과 59개 기관의 감사에 대한 직무수행 실적을 가늠하는 연례행사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