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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부진 딛고 8강 진출한 강원 김병수 감독

이원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5/28 [14:00]

리그 부진 딛고 8강 진출한 강원 김병수 감독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1/05/28 [14:00]


[미디어이슈=이원희 기자] 강원FC가 리그 8경기 연속 무승을 딛고 FA컵 8강에 안착했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26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 CUP 16강 경기에서 서울이랜드FC에 2-0으로 승리했다. 강원은 전반 7분 박스 우측에서 찔러준 서민우의 패스를 실라지가 발끝으로 밀어 넣으며 일찍이 앞서나갔다. 이후 후반 42분 임창우의 강력한 중거리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 지으며 FA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원은 지난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청주FC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이후 8번의 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더불어 지난 23일 FC서울과의 리그 경기를 치른 후 사흘 만에 이번 경기에 나서야 했다. 분위기도 좋지 않았고 체력도 완전하지 못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승리를 가져온 김병수 감독은 “여러모로 매우 힘든 상황이었는데 오랜만에 승리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원이 완벽한 승리를 가져왔으나 서울이랜드가 쉬운 상대는 아니었다. 경기 내내 서울이랜드는 강원을 상대로 무섭게 몰아붙였고 강원은 이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강원은 중원에서의 패스미스로 서울이랜드의 역습을 쉽게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수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지만 중원에서 경기를 조절하는 능력이 조금은 떨어졌다”고 말하면서도 “그렇게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기존에 뛰던 선수들이 투입된다면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런 이유에서 중원에 안정감을 주기 위해 한국영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득점 이후에 카운터를 노렸는데 잘되지 않았던 부분이 더 아쉽다”고 덧붙였다.

수문장 이범수의 활약도 대단했다. 이범수는 서울이랜드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병수 감독은 “이범수가 최근에 폼이 상당히 좋다. 사실 이번 경기에서는 부상 때문에 선발에서 제외하려고 했는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 아침에 긴급하게 출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대가 잃을 게 없고 부담이 없는 상태로 나선다면 경기가 굉장히 어려운 쪽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그 중심에서 이범수가 좋은 활약을 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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