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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안심수돗물”공급 위한 상수도 위기관리 협의체 구축

적수사고, 깔따구 유출 등의 수돗물 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원명국 기자 | 기사입력 2021/05/27 [11:25]

“강원 안심수돗물”공급 위한 상수도 위기관리 협의체 구축

적수사고, 깔따구 유출 등의 수돗물 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원명국 기자 | 입력 : 2021/05/27 [11:25]


[미디어이슈=원명국 기자] 강원도는 도내 18개 시군, 원주지방환경청, K-water(한강유역수도지원센터)와 함께「지방상수도 위기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도민에게 “안심수돗물” 공급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적수사고(인천, ‘19.5월), 유충 유출(인천, ’20.7월/제주, ‘21.3월/화천 등, ’21.4월) 사고가 연이어 발생됨에 따라, 먹는 물 사고 발생 시 조기 수습과 확산 방지의 중요성을 공감하여 관계기관 간 사전예방에 초점을 맞춘 협업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강원도는 ’21. 5. 27일 김명중 경제부지사와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 박재현 K-water CEO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부터 정수장은 물론 마을단위 수도시설까지 도내 수도시설 전반에 걸친 협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3, 4월에 실시한 도내「정수장 위생관리실태조사」를 우선협업 과제로 선정하고 3개 기관(도·원주청·K-water) 합동점검을 실시하였으며,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현장에서 즉각적인 수질분석과 기술지원을 통해 조치하는 등 이미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6월부터는 18개 시군 수도시설을 대상으로 K-water의 전문인력을 통한 기술지원이 본격화되며, 사고예방 차원의 관리를 위해 시설물 점검 시 개선방안 뿐만 아니라 국비지원 등의 재원대책까지 강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정부와 지방간 수도정책의 공유, 우수사례 전파, 기술력 향상 등을 위해 년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현안사항 발생 시 마다 수시회의를 소집하여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게 된다.

수도시설의 관리·점검·기술지원 삼박자 협업을 통해 무엇보다 한정된 재원과 관리 인력으로 인한 지역 간 격차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수도관계자의 위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보편화 된 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명중 경제부지사는 “18개 시군과 3개 기관이 협업하여강원도의 깨끗한 물이 각 가정에 안전하게 공급되도록 전 과정을 꼼꼼히 체크하여 도민여러분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드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재현 K-water CEO는 “이번 강원도 통합 위기관리 협의체 구축을 통해, K-water는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지방상수도의 효율적 운영에 필요한 K-water의 기술역량을 적극 지원하여 강원도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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