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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70대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벌써 5번째 발생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0/10/21 [12:04]

대구 70대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벌써 5번째 발생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0/10/21 [12:04]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접종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21일 제주와 대구에서 연달아 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쯤 제주시 한 병원에서 인플루엔자 무료로 접종한 A(69)씨가 이날 오전 1시10분쯤 사망했다. 제주지역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후 사망한 첫 사례이며 전국에서 4번째 사망자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A씨는 국가 무료예방 접종 대상자로, A씨가 평소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점에서 사망과 백신 접종의 연관성이 있는지 규명하기 위한 역학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전국에서 5번째 사망자는 대구시에 사는 70대 남성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에 거주하는 이 남성(78)은 지난 20일 정오께 동네 의원에서 무료로 백신을 접종하고, 오후 1시 30분께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가 21일 0시 5분께 숨졌다.

 

기저질환으로 파킨슨병과 만성 폐쇄성폐질환, 부정맥 심방세동 등이 있었다.

 

대구시는 해당 의원에서 동일한 백신을 접종한 대상자 97명 명단을 확보해 전수 모니터링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58명 중에는 국소통증 등 경미한 증상 외에 특이한 이상 반응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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