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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첫 MLB 선발등판서 3.2이닝 1실점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0/08/18 [13:16]

김광현, 첫 MLB 선발등판서 3.2이닝 1실점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0/08/18 [13:16]
18일 오전(한국시간)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3.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자료=세인트루이스 트위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미국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 무대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광현은 1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3.2이닝 3피안타 1실점했다. 볼넷 3개를 허용했고 탈삼진은 1개를 잡았다. 유일한 실점은 홈런이었다. 

 

김광현은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 이안 햅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빅리그 데뷔후 첫 피홈런이었다. 이후 김광현은 4회 2사까지 잡은 후 투구수가 57개에 이르자 세인트루이스 벤치는 존 갠트를 김광현 대신 투입했고 김광현의 첫 선발등판도 종료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달 말부터 이달 15일까지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김광현은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그와의 개막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이후 등판 기회가 없었다. 이날 등판은 24일만이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김광현이 시즌 중 갑자기 선발로 나서게 되면서 투구수 제한을 일찌감치 시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광현은 57개를 던진 후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1-1에서 물러난 만큼 승패와는 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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