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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문 대통령, 추미애 장관 당장 경질하라"

"국민 밉상 추미애, 자신에게(문재인 대통령)도 해로운 일"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20/02/14 [10:05]

심재철 "문 대통령, 추미애 장관 당장 경질하라"

"국민 밉상 추미애, 자신에게(문재인 대통령)도 해로운 일"

박종완 기자 | 입력 : 2020/02/14 [10:05]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미디어이슈-원명국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문재인 대통령은 당장 경질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국민 밉상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끌어안고 가는 것은 자신에게도 해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력자한테 국민의 미움을 사지 말라고 한 마키아벨리의 교훈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추 장관은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추진하려다 비난 세례를 받았는데 법무부는 '특정사건에 이 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며 꼼수를 쓰면서 얼버무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와 칼럼을 게재한 경향신문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민주당이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서는 "언론 표현의 자유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독재적 행태를 보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민주당은 이름에만 민주가 들어있지 행태는 반민주적"이라며 "파문이 커지고 비판여론이 커지자 민주당 고위인사가 고발을 취소하는 게 좋겠다고 했지만 물은 이미 엎질러졌다"고 말했다.

 

미래한국당 대표와 사무총장 내정자를 정당법 위반으로 민주당이 고발한 것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고발했는데 이런 행태는 정당 결성의 자유를 침해하는, 명백한 반헌법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을 향해서 "준준 연동형 선거제를 반대해온 우리 당은 앉아서 의석을 뺏길 수 없으니 자매정당 탄생을 도운 것이며 중앙선관위도 이를 인정했다"며 "미래한국당이 정당법상 등록요건을 충족했는데 민주당이 고발했으니 국민은 4월 총선에서 반민주 민주당을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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