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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7주 연속 하락 48.7%...진보층 이탈 심화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0/07/13 [11:27]

문 대통령 지지율 7주 연속 하락 48.7%...진보층 이탈 심화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0/07/13 [11:27]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7주 연속 하락해 2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7월 2주차(6일~10일)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48.7%였다. 이는 전주 대비 1.1%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5월 3주차 이후 7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조사부터 50%선이 무너졌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0%포인트 오른 46.5%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 원인은 ▲청와대 참모 다주택 보유 논란 ▲정부의 부동산 대책 논란 ▲안희전 전 충남도지사 모친상 ‘조화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정의당 지지층이 전주 65.8%에서 47.1%로 18.7%포인트 하락하고 진보층에서 78%에서 73.6%로 4.4%포인트 내림세를 보여 긍정 평가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동산 문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던 30대는 48.6%에서 57.0%로 8.4%포인트 크게 오른 것이 눈여겨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9470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5명이 응답을 완료해 4.2%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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