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새벽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새벽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만2757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교회 집단발병, 지역 소규모 산발감염 확산, 해외유입 사례 증가 등의 여파로 이달 들어 30명~6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전국 곳곳에서 깜깜이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42명 가운데 30명은 지역발생이고 12명은 해외유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4명, 서울 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21명이다. 그 외 광주 3명, 대전·대구 각 2명, 전북·부산이 각 1명이다.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명 있었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수원 중앙침례교회 등 교회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에 신규 확진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65명이 추가돼 1만1429명이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 등에 격리돼 치료 받고 있는 환자는 104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발생하지 않아 누적 총 282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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