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국회 정상화와 추경, 국민과 함께 비상대기 돌입"

"정치적 묘수를 찾다가 꼼수를 부리는 일은 없기를"

강민석 기자 승인 2020.06.25 11:32 의견 0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오늘부터 민주당은 국회 정상화와 추경안 처리를 위해 국민과 함께 비상대기에 돌입하겠다"고 야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국회에 복귀해 3차 추경안 심사에 참여한다는 뜻을 밝혔다. 환영한다"고 말했다.

통합당을 향해서는 "다만 세세한 조건을 걸며 시간을 끄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정치적 묘수를 찾다가 꼼수를 부리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 복귀한 통합당이 시간끌기 꼼수를 부리면 단호하게 행동하겠다"며 "상임위 구성을 위해 상임위 명단을 정상적으로 제출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6월 임시국회 일정을 감안하면 오늘부터 상임위를 가동해서 추경안 심사에 즉시 돌입해야 한다"며 "추경안은 반드시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 7월 초 집행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은 당무에 복귀한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와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회 원구성을 마무리 할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태로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26일까지 국회 인근 1시간 거리에서 대기하라는 협조 요청을 의원들에게 보낸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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