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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5일까지 의장단, 8일까지 상임위원장 선출 마쳐야"

"21대 국회까지 연장시키려는 행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

강민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5/29 [11:17]

이해찬 "5일까지 의장단, 8일까지 상임위원장 선출 마쳐야"

"21대 국회까지 연장시키려는 행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

강민석 기자 | 입력 : 2020/05/29 [11:1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 미디어이슈-원명국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20대 국회 후반 당 대표의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21대는 잘못된 관행을 버리고 정시 개원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20대 국회의 잘못된 관행을 21대 국회까지 연장시키려는 행위는 우리당으로서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하는 국회는 국민께서 준 약속이고 21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 명령"이라며 "21대 국회는 코로나19 국난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라는 시급한 과제를 안고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법에 따른 정시 개원으로 일하는 국회라는 것이 아주 입에 밸 정도로 모든 의원에게 각인돼야 한다"며 "오는 5일까지 의장단 선출을 마치고 8일까지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쳐야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바로 처리할 수 있고 코로나19 국난극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통합당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하며 "21대 국회의 최고의 협치와 상생은 법정시한 내 개원과 일하는 국회다. 통합당이 변화된 정치 상황을 인지하길 바란다"며 "요즘에도 나와서 말하는 것을 보면 아직도 20대 국회의 미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하는 국회를 최우선으로 하고 관행을 핑계로 일하는 국회를 발목잡는 것은 결코 허용해선 안 된다"며 "새국회는 정말 변화한 국회고 여러 상황에서 엄중한 국회다. 상황에 맞게끔 일하는 국회에 함께해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 "지급 2주 만에 사회 곳곳에서 소비 심리 회복 효과가 나타났다"며 "비판적 견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우리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시장에 경제 활성화를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되는 듯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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