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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오는 30일 개장...예약탐방가이드제 운영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0/05/27 [18:42]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오는 30일 개장...예약탐방가이드제 운영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0/05/27 [18:42]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자료=산림청)

 

 

올해 개장 10주년을 맞는 울진금강소나무 숲길이 코로나19로 예년보다 한달 정도 늦은 오는 30일 개장한다.

 

27일 산림청에 따르면 울진금강소나무 숲길 개장은 예약탐방가이드제라는 숲길 운영방식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탐방 인원을 당초 80명에서 40명으로 축소해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숲길을 운영할 계획이다. 

 

춘양목(春陽木)이라고도 알려진 금강소나무(金剛松)는 학자들이 강송이라고 줄여서 이름을 붙였다.

 

이 소나무는 태백산맥 줄기를 타고 금강산에서 울진, 봉화와 영덕, 청송일부에 걸쳐 자란다. 주위에서 흔히 보는 꼬불꼬불한 일반 소나무와는 달리 줄기가 곧바르고 마디가 길며 껍질이 유별나게 붉다. 결이 곱고 단단하며 켠 뒤에도 크게 굽거나 트지 않고 잘 썩지도 않아 예로부터 소나무 중에서 최고의 나무로 친다.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 금강소나무 집단 분포지는 숙종때 황장봉산으로 지정 관리했다. 1959년 육종림으로 지정된 후 2001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할 정도로 유명한 숲이다. 특히 금강소나무 미인송 (520년 된 할아버지 소나무)이 있는 지역으로서 특별 보존 관리하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탐방객들은 500년이 넘은 천연수림의 소나무 터널을 통과하면서 금강소나무들의 열병 사열을 받아 볼 수 있다. 소나무 숲이 품어내는 식물성 호르몬인 피톤치드도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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