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천물류센터 코로나19 '비상'···서울·인천·경기에서 무더기 확진

신선혜 기자 승인 2020.05.27 13:13 | 최종 수정 2020.05.27 13:19 의견 0
지난 26일 인천 거주 쿠팡 물류센터 관련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료=YTN캡처)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오전 9시 기준 36명 발생했다.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천물류센터 관련해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 광명시 거주 1명도 확진됐다. 

인천지역 확진자는 계양구 7명, 부평구 3명, 연수구 2명, 동구 1명 등이다. 이들은 대부분 물류센터 신선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이거나 확진된 직원과 접촉한 사람이다.

인천시는 쿠팡 부천물류센터 근무자에 대해 전수 검사를 안내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방역당국과 협조해 부천시 종합운동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 신속한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물류센터발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하면서 전날 기준 신규 확진자는 서울 19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대구 3명, 검역 1명으로 총 40명 발생했다.

이 중 쿠팡 관련 지역 발생이 37명으로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쿠팡 측은 지난 25일 물류센터를 폐쇄하고 상시근무자와 일용직 근로자, 납품업체 직원 등 3600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어 확진자는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미디어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