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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8주째 하락세 이어져..강남4구 낙폭 둔화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0/05/21 [18:47]

서울 아파트값 8주째 하락세 이어져..강남4구 낙폭 둔화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0/05/21 [18:47]
지난 18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이 8주 연속 하락했다. (자료=YTN캡처)

서울 아파트값이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5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8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4% 하락했다.

 

강남4구(동남권)의 아파트값은 평균 0.10% 떨어졌다. 지난주 0.16% 내렸던 서초구는 이번주 0.14% 떨어졌고 강남구는 -0.15%에서 -0.13%, 송파구는 -0.08%에서 -0.07%로 각각 낙폭은 둔화했다.

 

강북지역에서는 마포(-0.06%)·용산(-0.04%)·성동구(-0.02%) 등 '마용성' 지역과 노원(-0.01%)·도봉(-0.01%)·강북구(-0.01%) 등 '노도강' 지역도 하락했지만 지난주보다 낙폭이 줄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3월 말부터 8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최근 강남권 일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양도소득세와 보유세 절세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하락세를 멈추거나 호가가 뛰었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전용 76㎡ 매물은 지난주 19억4000만∼19억5000만원에서 이번주 19억5000만∼20억원으로 1000만∼6000만원가량 상승했다. 전용 82㎡의 경우 21억원에 계약금을 치른 매물이 나왔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는 지난주 18억∼18억5000만원에서 이번주 18억5000만∼19억원으로 호가가 올랐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가격은 뛰고 있지만 거래는 주춤한 상황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02%로, 지난주 수준을 유지했다.

감정원은 "직주근접한 역세권이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며 "신규 입주물량 증가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주의 상승폭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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