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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억동 "소병훈 후보 어무맹랑한 주장...공무원과 시민들께 사과하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12년 방치 주장 강력 반박...순차적 사업진행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20/04/08 [13:23]

조억동 "소병훈 후보 어무맹랑한 주장...공무원과 시민들께 사과하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12년 방치 주장 강력 반박...순차적 사업진행

박종완 기자 | 입력 : 2020/04/08 [13:23]
조억동 광주시 을 국회의원 후보 사진-박종완 기자


조억동 미래통합당 광주 갑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1천여 광주시 공무원들과 39만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조 후보는 지난 6일 광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광주시 갑) 후보자 토론회 녹화방송에서 소 후보가 지난 2017년 말 기준으로 광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과 관련해 사업개소수가 1,596개에 달하고 총사업비는 총계기준으로 3조4,945억원에 이르며 지난 12년간 조 후보가 시장 시설 사업을 방치했다는 것에 대한 반박이다.

 

이에 대해서 조 후보는 강력히 반발하며 “2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자동 실효 시기가 오는 7월1일로 다가옴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해법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도로, 공원, 녹지 등 도시기능 유지를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고시해 놓고도 재원 부족으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던 지자체들은 중앙정부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주시정을 이끌어 온 지난 12년간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사업들을 다양하게 펼쳐왔다"며 "중앙로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우회도로 및 간선도로, 소도로 등 막힌 도로를 뚫어 왔으며, 중대물빛공원, 경안근린공원, 광남생활체육공원, 경안천습지생태공원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 및 공원조성을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병훈 후보는 마치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의 문제를 우리 광주시에 국한 된 문제처럼 보고, 12년 동안 시정을 이끌어 온 저가 전혀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방치해 광주시 발전의 기회를 상실했다고 한다. 정말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반발했다.

 

조 후보는 “12년의 시장 재임 동안 광주발전을 위해 노력해왔고, 그 결과를 소 후보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을 텐데 이렇게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근거 없는 네거티브 선동으로 상대방의 업적을 방치라며 폄하하는 것은 지난 12년간 같이 호흡한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광주시민 모두를 무시하는 막말로, 소 후보는 반드시 1천여 광주시 공무원들과 39만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송정초등학교 신설에 대한 추진 공약에 대해서도 “2014년 시장 재임 당시 송정지구 지구단위 도시개발계획을 세웠고, 전체적인 지구단위로 만들기 위해 기반시설 중에서도 교육시설이 먼저 선행이 되고 나머지 시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송정초 신설 추진을 계획했기 때문에 현재 송정초 건립 중에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소 후보를 향해서는 “공정한 선거, 깨끗한 선거가 되길 바란다”며 “흑색선전, 비방 등 네거티브 선거가 아닌 광주의 더 나은 변화를 위한 미래지향적인 선거를 치르자”고 선의의 경쟁을 당부해 놓고 정작 본인은 사실을 왜곡하며 상대후보를 깎아내리려 발악하는 모습이 기가 찰 뿐"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조 후보는 “지난 12년 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도시계획시설결정에 따른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수반되는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음에 대해서는 많이 아쉬웠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광주시 발전을 위해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전국 제일 명품도시 광주시가 되도록 만들어 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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