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렌트카 훔쳐 사망사고 낸 10대 엄중처벌” 靑청원 70만명 돌파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0/04/03 [17:48]

“렌트카 훔쳐 사망사고 낸 10대 엄중처벌” 靑청원 70만명 돌파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0/04/03 [17:48]
(자료=청와대 국민청원)

훔친 렌트카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 신입생을 들이받아 사망에 이르게 한 10대 소년들을 엄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한 사람이 75만명을 넘어섰다.

 

3일 오후 5시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렌트카 훔쳐 사망사고를 낸 10대 엄중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동의인원이 75만명을 돌파했다. 해당 청원글이 올라온지 이틀 만이다.

 

청원인은 “사망자는 올해 대학에 입학해 생활비를 벌기위해 배달대행 일을 하다가 사망했다”며 “당시 렌터카 운전자는 만 14세 미만 형사 미성년자로 촉법소년에 해당해 형사처분 대신 보호처분을 받을 것이라고 경찰이 소명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는 사람을 죽인 끔찍한 청소년들의 범죄”라며 “피해자와 그의 가족, 또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가해자 청소년들을 꼭 엄중히 처벌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0시 30분쯤 13세 A군 등 8명은 대구 동구의 한 도로 교차로에서 서울에서 훔친 그랜저 렌터카를 몰고 가던 중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B군(18)을 들이받았다. B군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이후 A군 등 8명은 대전 동부경찰서에 검거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