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박사방' 입금한 40대 한강 투신...'미안하다' 유서 발견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0/03/27 [15:36]

'박사방' 입금한 40대 한강 투신...'미안하다' 유서 발견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0/03/27 [15:36]
27일 '박사방'의 유료 회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강에 투신해 숨졌다. (자료=KBS뉴스 캡처)

'박사방'의 유료 회원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한강에 투신해 숨졌다. 현장에서는 피해자들과 가족, 친지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7일 오전 2시 47분경 한강 영동대교에서 40대 남성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숨진 현장에서 A4용지 한 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유서에는 "박사방에 돈을 입금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피해자들과 가족, 친지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박사방 참여자들을 상대로 철저히 수사를 벌인다는 언론 보도 등에 심한 압박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유서, 가족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