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특허출원 최근 6년 내 최대 상승..10.9% 증가

신선혜 기자 승인 2020.03.25 15:41 의견 0
(자료=특허청)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과 국민의 해외특허출원 건수가 최근 6년 내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9년 우리 기업의 주요 지식재산 4개국(IP5, 세계 특허출원 80%를 점유하는 미국·중국·유럽·한국·일본) 대상 해외특허 출원건수는 총 6만6792건이었다. 이는 지난 2018년 6만186건 보다 10.9% 증가한 것으로 2014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인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최근 5년간 내국인의 IP5 해외특허 출원건수 증가율은 2015년 4.37%, 2016년 0.64%, 2017년 마이너스 5.08%, 2018년 0.42%, 2019년 10.98%였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총 3만6852건(8.5% 증)을 출원해 전체의 약 절반(55.1%)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중국 1만6019건(15.4% 증가), 유럽 8287건(13.8% 증가), 일본 5634건(11.1% 증가) 순으로 출원을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국에 대한 출원은 2016년 이후 하락 추세에서 2019년에 크게 반등(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9년 우리 기업의 IP5 해외특허 등록건수는 총 4만2306건으로 2018년 3만8860건 보다 8.8% 증가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우리 기업은 미국에 총 2만1684건(9.6% 증)을 등록해 전체의 절반(51.2%)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중국 9437건(9.4% 증가), 유럽 7247건(15.8% 증가), 일본 3938건(6.2% 감소) 순으로 등록이 많이 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럽과 중국에 대한 특허등록은 최근 5년간 연평균 각각 39.1%, 10.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출원과 등록의 급증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 지식재산권 선점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기술과 제품을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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