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입국금지로 캠프에 발 묶여...팀내 3명만 남아

신선혜 기자 승인 2020.03.24 16:39 의견 0
24일(한국시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토론토 대부분의 선수가 고향으로 돌아간 가운데 토론토의 외국 국적 입국 금지로 인해 캠프에 남았다. (자료=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캠프에 발이 묶인 최악의 상황에서도 훈련에 집중하며 컨디션 유지에 힘을 쏟고 있다.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일본 출신 투수 야마구치 순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류현진과 롱토스 캐치볼 훈련을 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영상 속의 류현진은 토론토 구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 외야에서 야마구치와 공을 주고받으며 몸을 풀었다.

보통 스프링캠프에선 여러 명의 투수가 2인 1조로 캐치볼 훈련을 한 뒤 수비 훈련, 불펜 투구 등 다음 야외 훈련으로 넘어가지만 현재 류현진은 캐치볼, 러닝 등을 제외하면 야외 훈련을 하기 힘든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다수 선수는 구단 연고지인 캐나다 토론토와 거주지로 이동했고 선수들은 물론, 코치진과 지원 스태프들도 대부분 돌아갔기 때문이다.

현재 더니든에 잔류한 팀 내 투수는 류현진과 야마구치,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라파엘 돌리스뿐이다. 올 시즌 팀을 옮긴 세 선수는 캐나다 정부의 외국인 입국 금지 조처로 더니든에 발이 묶였다.

류현진이 언제까지 더니든에서 힘든 시기를 겪어야 할지는 현재 알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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