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창업보육센터,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임대료 10~50% 감면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0/03/19 [16:57]

창업보육센터,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임대료 10~50% 감면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0/03/19 [16:57]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전국에 있는 창업보육센터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부산, 전북, 강원, 제주 등 전국 98개 창업보육센터가 2528개 입주기업에게 10~50%의 임대료를 3월부터 평균 3개월간 한시적으로 감면해 주기로 했다.

 

충북대학교 G-테크벤처센터에 입주해 K-pop컨텐츠(화장품, 문구 등)를 제조·유통하는 ㈜ETI 차진호 대표는 해당 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살균소독제를 자비로 구입해 기탁하는 등 훈훈한 감동 사례도 전해지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장소를 제공한다. 3월 현재 기준으로 전국 259개 창업보육센터에 6270여개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번 임대료 인하 운동을 통해 약 40%의 입주기업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처음 전주에서 시작된 착한 건물주 운동이 서울의 남대문·동대문 등 전통시장에 이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업인프라 역할을 하는 창업보육센터가 자발적으로 임대료 인하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