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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초비상..伊유벤투스·獨하노버 선수 코로나19 확진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0/03/12 [10:58]

유럽축구 초비상..伊유벤투스·獨하노버 선수 코로나19 확진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0/03/12 [10:58]
12일 오전(한국시각) 유벤투스 소속 다니엘레 루가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료=유벤투스 홈페이지)

유럽축구계도 코로나19를 피해갈 수 없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각 리그는 리그 중단까지 검토하는 등 초비상에 걸렸다.

 

유벤투스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루가니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증상은 없지만 관련법에 따라 그와 접촉한 인원들을 격리조치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축구 세리에A는 코로나 확산으로 현재 리그 일정을 중단한 상태지만 챔피언스리그 일정은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유벤투스는 오는 18일 오전 올림피크 리옹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있었지만 팀내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리옹전은 어떤 형태로든 해당 경기일에 치를 수 없을 전망이다. 

 

이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왔다.

 

독일 매체 빌트는 하노버96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수 티모 후버스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독일축구협회(DFB)는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중단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독일축구협회는 선수 감염 사례가 나옴에 따라 다음주 분데스리가 1부와 2부를 아울러 총 36개 클럽 대표자들을 불러 모아 코로나19와 관련한 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 회의를 통해 경기 일정 연기는 물론 심각할 경우 2019-2020시즌을 완전히 중지하는 안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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